2025년 1월 16일,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사인 BYD가 한국 시장에 첫 승용 모델로
준중형 전기 SUV '아토3(Atto 3)'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BYD 아토3의 주요 제원 및 성능
- 배터리 및 주행거리: 아토3는 60.48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여, 국내 기준 상온 복합 주행거리 321km를 인증받았습니다.
- 모터 성능: 전륜구동 방식의 싱글 모터는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3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 성능을 제공합니다.
가격 및 보조금 정보
BYD 아토3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형이 3,190만 원, 상위 트림이 3,29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보조금 수령의 필수 요소인 충전량 정보(SOC) 제공 항목을 아직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OC 기준을 충족하면 약 150만 원 가량의 정부 보조금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자인 및 내부 특징
아토3의 디자인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며, 실내는 피트니스 문화를 테마로 한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2.8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회전이 가능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아토3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니로 EV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 측면에서 아토3는 3,190만 원부터 시작하여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행거리나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평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반응 및 전망
BYD 아토3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600대 이상의 계약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조금 수령 요건 미충족 등의 이슈로 인해 실제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결론
BYD 아토3의 한국 시장 진출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준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보조금 요건 충족 등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